성장 | 생각 기록

데이터 분석가에서 업그레이드하기

DA Damla 2023. 6. 17. 12:22

나는 데이터 분석가이다.

직무와는 상관없이 냉정하게 내가하는 업무들을 봤을 때 나는 데이터 분석가의 일을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스스로를 데이터 분석가로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들을 봤을 때 나는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상황 혹은 이대로 유지될 수 있는 상황의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취업을 하기 전에는 취업만 하고 싶었고 취업을 한 후에는 일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서 더 나은 역량을 갖추고 업무를 하고 싶어졌다. 전문성을 가질 수록 그 무게도 더 해질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일의 시작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지만 결국 그 일의 규모를 키우려면 기술을 사용해야하듯이 지금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그 상위의 것을 추구해야 앞으로 변화할 사회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Chat GPT가 우리 업무의 구글링을 점차 대체 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경험을 가진 인간이 AI는 할 수 없는 것을 해낼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데이터 분석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위 내용을 정리하고 추가로 몇 가지 덧붙이자면

1. 지금 내 직업인 데이터 분석가는 내가 생각한 만큼 충분히 전문직이 아니다.

2. 얼마든지 조금만 배우면 금방 나는 따라잡힐 수 있는 수준의 스킬로도 할 수 있는 업무들을 지금은 하고 있다.

3.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더 상위의 것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4. 내가 꿈꾸는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은 데이터 분석가가 아닌 데이터 엔지니어 혹은 사이언티스트 업무가 될 것이다.

아니면 데이터를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업무가 될 것이다.

5. 지금의 시간은 내가 앞으로 더 높은 자리(직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시간이다.

 

"배울 것이 없는 경험은 없다. 다만 배운 지식이 얼마나 유용한지 필요한지는 그다음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