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법
우리는 수많은 약속을 한다. 내일부터 운동해야지, 내일은 공부시작해야지, 내일은 ..., 내일은 ...
그렇게 내일이 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내일과 모레까지는 했지만 그다다음날에는 나와의 약속이 뭐였는지 기억도 못하게 되기도한다. 다시 말해 작심삼일인거다. 나도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나와의 약속보다 남과의 약속이 더 중요해서 나와 한약속보다는 남과의 약속을 더 목숨걸고 지켰다. 내가 한다고 했으면 하는 였다. 베어유의 빡공단을 하면서 매일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나를 위한 규칙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게 되었다. 그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1. 진행 상황을 시각화해라
베어유 빡공단에서는 도장을 채울 수 있는 출석판과 도장이미지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하나씩 찍어 갔던 도장판이지만, 하나씩 찍으며 출석인증을 했고, 나중에는 30칸을 다 채우기 위해 조금더 해야지 하며 나를 다독이고 있었다. 눈으로 내가 얼마나 했는지 보이니까, 그리고 뭔가 좀 더 할만한 의지가 생기는 것 같았다.
무엇인가 꾸준히 할 일이 있다면 우선 시각화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자. 나처럼 도장을 찍어도 좋고, 혹은 달력에 표시해도 좋다.
2. 시간을 정해라
매일 할일이 있다면 그런데 꾸준히 해야한다면, 그렇다면 매일 아침 9시에 30분동안만 한다 라고 생각해라.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30분이다. 아니 싫다면 10분만 한다고 생각해라. 당신이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면 더 좋다. 10분을 목표로 했지만 결국 더하고 있을 테니까. 그시간에 되면 내가 뭘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일단 책을 펴는 거다. 진짜 하기 싫더라도 생각한 10분만 하자. 그럼 오늘도 한거니까!
3. 일단 한다
무엇인가 해야할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 순간 귀찮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거다. 그래서 나는 아... 해야하는데 생각하는 동시에 그냥 해버렸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일이 않지도 않았고, 결국 나는 하고 있었고 마지막까지 매일하고 있더라. 뭘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는 것보다 해야한다면 그냥 시작해버리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다보면 아 이번주가 마지막이지. 혹은 2주 만 더하면 끝나지 하는 생각에 결국 끝까지 하게된다. 퀄리티는 생각하지 말자. 내가 귀찮음에도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대충이라도 해서 제출까지 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한번 두번 성공한 경험으로 우리는 다음 성공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만큼 좋은 방법을 없다고 생각한다.